오늘 첫 눈을 봤다. 어제 본건 눈이 아니라고 생각할래. 아침에 출근하러 나가는데 눈이 내리고 있었다. 어제 본게 첫 눈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뻔 했다. 사무실에서도 눈이 내리는걸 봤다. 오후 4시쯤. 눈발이 굉장히 강했다. 난 이 눈을 이번 겨울의 첫 눈으로 하기로 했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할 것 같았으니까. 오늘 사무실에서 어쩌다보니 진급이니 직군전환이...
일기를 언제부터 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물론 페이지를 넘겨보면 나오겠지만 아무튼 모르겠다. 100번째 일기를 쓴 지 며칠 되지 않았으니 대충 8월부터 썼으려나? 그런데 벌써 12월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오늘 버스타고 기숙사에 오는데 비인지 눈인지 모를게 하나씩 떨어졌다. 이번 겨울엔 아직 눈을 못봤는데 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내가 보는 첫 눈은 좀...
와 어제 뭐했지,,, 출근해서 으어어어 하고 있다가 퇴근하고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내가 일하는 지역에 고3때부터 올라와 일을 하고 있던 이 고등학교 친구들은 일이 많아서 만나기 쉽지 않다. 나름 월례행사마냥 친구들을 만나지만 타지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들이다. 2명을 만났는데 한 명은 올 2월에, 한 명은 작년에 만난게 마지막이었...
오늘은 입방식! 이 뭔가 했더니 사택(회사 기숙사)을 같이 쓰는 사람들끼리 밥을 먹었다! 사실 당연히 엔빵하려고 했으나 과장님이 사주셔서 얻어먹고 왔다. 퇴근하고 혼자 있는게 좋아서 굳이 해야하나 조용히 있고싶은데 하고 생각만 했는데 과장님이 사주신 소 양념갈비가 너무 맛있었다,,, 과장님 충성충성^^7 일은 적응하는 중이지만 옛날에 하던거라 얼추 익숙해져...
오늘은 환영회 겸 4급 이하 회식자리가 있었다. 나름 내 환영회라 나한테 건배사를 시킬 거라고 오전부터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어서 고민만 하루종일 하고있었다. 빼박 내가 하는건 거의 확정이었고 나는 할 말이 없었다. 결국 아무 결론 없이 회식자리에 갔을 때 나는 정말 건배사를 했고 어쩌다보니 아침에 얘기가 나온 그 건배사를 그대로 재...
두번째 출근이다. 그래도 나름 이제 일하는 사람이라고 이것저것 했다. 오전에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 처럼 있었는데 설비 점검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좀 빡세게 했다. 옛날만큼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다른 일을 많이해서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라는 것 보다는 뭐라도 해서 도움이 돼야 나도 좀 편하게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좀 쓸모있는 ...
내가 왜 일기를 안쓰고 있었지... 하나씩 거슬러 올라가보자... 우선 토요일. 토요일엔 대충 점심 전에 일어나서 장을 봤다. 이사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 회사 기숙사 들어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사러 가는데 뭘 샀더라,, 대충 생활용품 조금, 이불, 베개, 신발, 헹거 뭐 이런것들 샀다. 이불하고 신발 이렇게 비쌀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이불집에서 매트까지 안사...
첫 출근! 21일 일기를 못 쓴 이유는 어제 5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해야해서 일찍 자야했기 때문...은 핑계고 10시엔 자려고 했는데 동백이를 보느라 11시에 잤기 때문... 그래봐야 게임하다가 친구만나고 온게 전부라 쓸 말도 없긴 했지. 어제 집에서 6시에 나가서 어두운 하늘에 별을 보면서 기차를 기다리고, 기차에서 일출을 보고, 등교하는 학생들 사이...
어제 쓰다가 형 와서 저장 눌러놓고 잤는데 저장이 안됐다,,, 쓰던 기기로 들어와야 하는건가.. 그냥 비공개로 올려놓고 수정할걸,,, 어제 했던거만 쓰다가 껐으니 진짜 짧게 쓰자면 DDP에서 들은 디자인 창업 포럼 내용을 연필로 써왔던걸 블로그에 옮겨적고 친구랑 같이 공유할 수 있게 티스토리에 올려놨다. 티스토리 오랜만에 들어갔는데 고3때 프로젝트 하던 게...
어제 신촌에서 술먹고 집 왔더니 2시여서 그냥 잤다,,,, 갓직히 술먹고 심야버스타고 지방 내려오는동안 자고 다시 집왔으면 얼른 자야지.. 일기를 쓸 기력이 없었다... 원래는 5시에 군대 선후임들하고 약속이 있었다. 뭐 전역한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형이랑 친구인거고 한명은 연대 한명은 고대 나는 고졸... 아무튼 5시에 신촌에서 보기로 해서 5시를 맞춰서 ...
오늘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 눈이 오는 것 같다. 전에 오지 않았던 곳에는 지금 오는 눈이 첫 눈이겠지. 그리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찌질한 사람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연락은 하지 말아야지. 내 연락을 보면 기분이 안좋아지겠지. 매년 이맘때쯤 이렇게나 찌질해지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분명 이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첫 눈이 오면 생각난다....
그렇게 공부하기 싫어서 딴짓만 했는데 정말 오늘 시험을 봐버렸다. 물론 떨어진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엑세스에서 70점이 나올 수가 없다. 이렇게 못했는데,,, 진짜 이렇게 쉽게 나올거 알았으면 한 번이라도 풀어봤을텐데 하고 핑계를 대지만 사실 쉽게 나올거 알았지만 안풀어봤다,, 솔직히 2년동안 밥먹고 엑셀만 했는데 어려운건 말이 안되는거고... 좀 오...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